2005년 07월 18일
꺼리가 없다기보다는 의욕이 없어서 글을 안 쓰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바빠지니까 또 쓰기 어려워지려나요. 아니 반대로 (시험은 아니지만) 시험기간의 법칙(시험기간의 긴장감은 머리 회전을 빠르게 한다. 단, 그 회전은 시험과 전혀 관계 없는 부분에서 발휘된다.)에 따라 더욱 불타올라 글을 올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주말에 코믹에 가지 않았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그 옆을 지나가긴 했군요. 무슨 사건이 터지지 않는한(컬트군이 동인지를 낸다던가) 앞으로 코믹월드는 저와 먼 관계가 될 것 같네요. 대신 토요일에는 군대에서 온 세 명과 춘천에서 온 두 명과 원주에서 온 한 명과 수원에서 온 세 명을 만났습니다. 물론 군대에서 온 세 명이 메인 디시(?)였고요. 그리고 일요일에는 다시 원주에서 온 두 명과 서울에 있던 한 명과 (어제 만났던) 군대에서 온 한 명과 함께 서점들을 휩쓸고 다녔죠.
소설
부기팝 언밸런스 - 홀리 앤 고스트(한)
만화
엠마 5권(한)
데스노트 7권(일)
건슬링어걸 5권(일)
파타리로 3권(일,헌책) (1982년 책이라니..)
모닝무스메이야기 1권(일,헌책)
교양
조엘 온 소프트웨어(한)
사전 조사 없이 나간 덕분에 현시연 6권 한정판을 구하지 못한게 한이로군요. 이미 구할 수 없는 지경인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서점에 갔더니 신간들도 많고, 보고싶은 책들이 많이 있기는 했는데, 역시 사던 것들만 샀습니다. 헌책방들에서도 그리 큰 수확은 없었고요. 어쨌든 지금까지 사놓고 못 읽은 책들에 몇 권이 더해지는 것은 아닐런지.. 의욕이 꺾이기 전에 빨리 읽어야겠습니다.
# by 한님 | 2005/07/18 18:42 | 근황 | 트랙백 | 덧글(5)
지조자// 홀리 앤 고스트는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조엘 온 소프트웨어는 느긋하게 읽을 예정이고요.
lchocobo// 시험기간이 아닐때도 적용된다는 증거를 이번에 발견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