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as '열린검색', 비공개 블로그까지 검색 - 뉴스타운
기사를 읽으면서 대략 정신이 멍해졌습니다. 기자 소개에 무려
인터넷미디어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라고 되어있으면서 이런 기사가 버젓이도 실리는군요. 예전 다음 RSSNET 이슈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지금 유일하게 달려있는
코멘트가 핵심을 콕 찍어주고 있지만, 저도 조금 끄적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호스트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 가정에서 비공개로 작성된 글이 외부로 노출될 일은 없습니다. 작성자가 글을 일시적으로 공개된 상태였거나, 위에서 언급한 코멘터의 말처럼 호스트에 문제(코멘트에서는 네이버의 버그)가 있을 경우에 비공개 글이 노출이 됩니다(전자의 경우는 엄연한 공개 글이지만요). 그리고 검색엔진은 효율의 문제 때문에 매번 질의어가 들어올 때마다 페이지를 찾는 것이 아니라 미리 수집해서(크롤링 로봇) 검색 서버에 보관합니다. 그 타이밍이 맞아떨어지면 글이 삭제되거나 비공개로 전환되더라도 서버에 남아있는 동안에는 검색될 수 밖에 없죠
(예전 검색 관련글의 MINHA님 덧글 참조). 자주 로봇이 확인해서 저런걸 빨리 조치해주면 검색 효율은 좋아지지만 양쪽 서버가 보다 무리하는 단점이 있겠습니다. 모으기만 하고 잘 버리지 않는 검색 서버라면 계속 남겠고요.
말이 조금 샜는데, 결국 원론적으로 엠파스는 비공개 글을 검색할 수 없습니다. 위의 두 가지 경우는 엠파스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 혹은 블로그 호스트의 문제입니다. 이들을 제외하면 엠파스 측이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 블로그의 서버를 해킹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설마하니 기자가 그렇다고 주장하는건 아니겠죠, 아무리 기자로서 작성한 글이라고 해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당할 소지가 될테니까요.
연구를 하는 것도 좋고 기사를 쓰는 것도 좋지만 기사를 노출하기 전에
상식의 선에서 약간만 조사하고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제목 : 어우 야~ 이건 너무 한다[..](앙 선생님 말투)
더 프르프르프르-이로동님의 이글루에서 트랙벡. 좀 맞아야 정신을 차릴 곳이 있군요 바로 더플 이라는 곳 입니다 이 곳이 모든 블로그 검색 사이트 인가 본데 로동님의 말 대로 정말 비밀글 도 잘 보이는 곳 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한번 제 이글루를 검색해 보았더니 이렇게 뜨는군요 클릭하면 그림이 확대 됩니다 정말 강력합니다.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니구요 이 블로그 구독하기 이거 어디서 본 글 아닙니까? 아니면 단순한 트라우마인걸까요?(먼산) 안으로 들어가봤더니 또 이런 ......more
애초에 저런 듣도 보지도 못한 언론의 듣도 보지도 못한 기자의 수준이라는게 그런 거죠.
정말이지 요즘은 개나 소나 다 기자라고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