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소매업진출 '허가조건'논란 - 세계일보
하나로, 온세 등에 통신망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파워콤이 27일 정통부 허가가 나면 소매업에도 진출하게 된다고 합니다. 기사대로 이 때문에 다른 사업자들(특히 파워콤으로부터 통신망 임대받는 업체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현행법이 그들의 주장대로 취약한지는 법쪽의 지식이 없어 잘 모르니 그런가보다하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런데 조금 재미있는 대목이...
"초고속인터넷망 도매회사인 파워콤이 대체재가 없다는 점을 악용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할 수 있다" - 하나로텔레콤 의견서KT랑 담합해서 뻘짓하다가 벌금 맞은 하나로가 이런 얘기를 하니까 뭐랄까, 가슴에 팍 꽂힙니다. 경험자의 조언이로군요. :) KT가 중소 통신 사업자들에게 하려고 했던 짓('하려고 한다'는 기사는 봤는데 '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없어서 얼버무리기;;)을 자기들이 당할까봐 두려워하는 것도 같습니다.
어쨌든 파워콤 진출 소식으로 종량제 얘기도 약간 더 수그러든 것 같고, KT도 이전보다 조금더 시설 투자(일반 주택 유사FTTH 준비 중)를 하는 모양이니 사용자로서는 좋은 일이겠죠. 파워콤이 현 사업자들을 폭주를 막는 역할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같이 폭주하지 말고 말이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