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두고 있던 피마새 3권을 다 읽었기 때문에 사러 서점에 갔습니다. 일단 동대서점에 갔는데.... 1,2권 밖에 없다니. OTL
어쩔 수 없이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교보문고에 갔죠.왜 내키지 않았는지는 잠시 후에 하기로 하고, 동대문운동장역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청계천을 통과하게 됐습니다. 구경나온 사람으로 발 딛기도 힘들더군요.
대충 한 장 찍은거라 제대로 안나왔는데, 정말 사람으로 빼곡했습니다. 도로 쪽은 경찰이 통제해야할 정도였죠. 그런데 이런 걸 보면서 말이죠,
추락사 사고는 뒤로 미루더라도 정말이지 '왜 이런 걸 만들었을까'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某커뮤니티 식으로 '좋냐? 응?'을 copy&무한paste로 붙여주고 싶을 정도로요. 힘을 내세워 밀어붙이면 되던 시절에 성공한 사람이 구상한 일 답달까. 조금 갑갑한 마음입니다.
앗... 어두운 이야기를 하려는 글이 아니었는데. >_<;;; 어쨌든 동대서점에서 좌절하고 교보문고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냥 피마새만 사들고 나왔으면 만사형통이었을 것을 일서 코너에 잠깐 발을 들인게 화근이었죠. 봉신연의 애장판 5,6권이 나왔나? 어차피 가격 부담 때문에 1,2권부터 포기하고 있었으니 그냥 넘어간 것은 좋았습니다. 눈 앞을 가로막는 데스노트 8권. 앗, 이런건 가볍게 사주는 센스~ 라며 손을 댔는데 그 옆에 보이는 강철연 11권!! 원래 피마새 4,5권을 살 생각으로 왔으니 4권만 산다면 두 권까지는 커버가 되지, 라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습니다. 그 아래에서 빛을 발하는 로망클럽 3,4권!!! 아리아 7권이랑 같이 나왔으니 당연한건가. 그러고보니 엠마 6권이!!!! (이미 爆死......)
..........결국 하나도 못 사고 피마새 4권만 사 왔습니다(먼산).
ps. 제게 꽂히는 종류는 아니지만 눈에 띈 책 몇 권을 더 꼽아보자면, 카시마시 1권, 나와 그녀의 xxx 3권, 전차남(原 秀則씨가 아닌 渡辺 航씨의) 2권(왜 1권은 없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새 화보집 코너에서 빠져있던 아마노 코즈에씨의 화보집, Alpha와 Stella가 다시 보이더군요, 그것도 새로 들인 것인지 상당히 깨끗한 상태로(날 염장 질러 말려죽일셈이냐!!!)
lchocobo// 큭... 부럽습니다. 결국 쓰는 돈은 똑같건만 도무지 한꺼번에 살 엄두가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