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덧글 성금 38,830원(終) | 한님넷 | 게시판 | 메모판 | 프로필 | 읽을거리 | 클럽박스 | 이글루스 | 로그인  


오신 분은 반드시 읽어주세요.

  • 모든 저작물은 CCL(by-nc-nd)에 따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회원제 사이트, 신문/잡지는 예외입니다.
  • 자소를 분해한 말, 통신체와 욕설 등의 비속어, 광고, 작성자 불명의 덧글은 사전 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줄 띄기 역시 임의 삭제 대상이며, 나눠 써야할 정도로 긴 덧글은 트랙백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유다롱씨와 그의 단체(?) 일원으로 명시된 사람의 접근은 형태와 깊이에 상관없이 완전히 거부합니다.

트랙백에 관한 세 가지 오해와 한 가지 의견

[이 글은 2005년 한님의 블로그 TOP10입니다]

[이 글은 올블로그 나의 추천 글에 신청되었습니다.]

블로그가 쉬고 있습니다.
트랙백에 관한 대화
관련글 (트랙백) 사용방법 - 이글루스 FAQ

주절주절 부언할 것이 있었지만 읽기 지루하실 테니 거두절미하겠습니다. 그런데도 다섯 시간 정도 걸렸군요;;
이하에서 트랙백 링크가 걸리는 쪽을 원문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트랙백이 항상 참조글에 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적당한 표현입니다. 단지 글 작성의 편의를 위해 그렇게 사용하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해 하나 : ~에서 트랙백합니다?
트랙백이라는 단어를 ~에서 소재를 가져왔다는 의미로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표현이 생겨난 것 아닐까 합니다. 이전의 설명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트랙백은 링크(역링크)입니다. 링크가 걸리는 곳은 상대편이 되겠죠. 트랙백(트랙백핑)을 보낸다고도 표현할 수 있겠지만 ~로 트랙백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혹은 ~와 관련된 글입니다라고 쓰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트랙백이라는 단어를 선물이라는 말로 바꿔서 생각해보시면 적당한 대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받는 사람으로서는 뚜껑 열기 전까지 그 안에 보석이 들어있는지 스프링 장치된 케익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도 비슷하니까요. ;)

오해 둘 : 무단 트랙백 금지트랙백 신고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트랙백 신고라니 덧글 달게요라고 말하고 덧글 다는 것 같군요. 저 역시 그렇게 말하고 말이죠. 트랙백 받은 글에 대한 사전 검열이 필요하다면 트랙백을 거는 쪽에서 어떤 글을 트랙백하는 지를 원문 작성자에게 알려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리는 방법은 결국 메일, 덧글, 그리고 트랙백 자체가 되겠죠.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트랙백 신고라는 덧글을 보면 대개 무언가 트랙백할 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도 아닙니다. 이전에 N 포털 블로그나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하던 분들이 스크랩 신고와 유사한 의미로 생각하는 데에서 이러한 착오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트랙백을 받은 쪽에서는 그것이 스팸, 욕설, 인신공격, 원문과 완전히 무관한 글만 아니라면 함부로 삭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해당글에 트랙백을 허용하지 않게 옵션을 활성화하는 쪽이 낫습니다. 덧글에 대한 예의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트랙백만 삭제하는 것은 대화를 거부하는 것이고 동시에 자신을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속 좁은 인간이라 과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오해 셋 : 스크랩 신고를 트랙백으로?
트랙백을 받은 쪽은, 말하자면 참조 링크가 하나 추가된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트랙백의 목적상 원문의 작성자와 독자가 트랙백을 거슬러 글을 읽죠. 하지만 가서 읽은 글이 원문과 완전히 일치한다면? 트랙백핑을 보낸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무의미한 행동을 하고 네트워크 자원을 사용했습니다. 속된 말로 뻘짓을 하게 한 것이고, 똥개 훈련 시킨 거죠. 차라리 ~에 스크랩해도 될까요와 같이 원문 작성자에게만 말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스크랩을 하고 거기에 자신의 글로 의견을 추가하는 경우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트랙백 링크를 따라가서 읽을 가치가 있다면 대화 성립, 의미 있는 트랙백 송신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더하자면, 자신의 글이 추가된 글(원문을 훼손한 것이 아니라)이 아니면 스크랩의 덧글은 막아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에 달린 덧글은 원문 작성자에게 피드백될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점이 큰 이유입니다. 또한 덧글을 작성자가 받는 글의 대가(반대급부)라고 본다면 남의 재산을 가로채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한님의 생각 : 트랙백 대상 링크와 트랙백 되쏨(핑백)의 문제
조금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트랙백을 보낸 대상의 링크를 본문에 포함할 것인가, 트랙백을 받았을 때 상대방에게도 트랙백을 보내야할 것인가의 두 가지죠. 취향 문제로 보시는 분도 있는데, 제 경우에는 양쪽 다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읽지 않으면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원문/참조문이라면 당연히 링크를 포함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관련글 정도의 의미로 트랙백을 보낸 것이라면 그 글에 트랙백 받은 글의 링크가 필요한지는 받은 사람이 결정하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좀 더 완곡하고 편하게 말하자면, 트랙백 보낸 사람 마음. :) 핑백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때는 트랙백 받은 사람 마음일까요. 특히 트랙백 보낸 쪽에서 자신의 글에 링크를 하고 있다면 굳이 트랙백을 다시 보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동으로 링크에 트랙백을 보내고, 받은 트랙백에는 핑백하도록 해둔다면 애초에 이런 고민을 할 필요는 없겠군요. 뭐, 그렇게 할 수 없는 곳이 아무래도 더 많으니 생각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쓰는 거지만요.

by 한님 | 2005/11/25 16:13 | 얼음집 | 트랙백(2) | 덧글(11)

Tracked from TheLibraryOf.. at 2005/11/25 17:26

제목 : 트랙백에대한오해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등의 메타블로그사이트에서 펌글에 대한 논쟁이 다시금 일어나고 있다. 펌에대해서는 [http://www.help119.co.kr/blog/archives/000543.html 김중태문화원:링크, 펌에 대한 이야기 정리 ]정도면 충분히 모두가 납득하는 수준은 되지 않나 싶다. ......more

Tracked from 空へ님의 이글루 at 2007/10/18 15:45

제목 : 트랙백걸어보기
트랙백에 관한 세 가지 오해와 한 가지 의견이런것이구나~...more

Commented by Pencure at 2005/11/25 16:25
블로그 시작하면서부터 늘 고민하던 문제를 잘 정리해주셨네요. 배우고 갑니다. :)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5/11/25 16:33
마지막 부분에 동의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트랙백 받으면 늘 다시 보내는게 하나의 '예절' 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만.. 하핫
Commented by yoda at 2005/11/25 16:49
just simple.
;)
Commented by 유마 at 2005/11/25 17:23
지금은 이미 정리되어 있지만, 한때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조기 위에 하늘님에게도 질문하곤 했었습니다. +_+a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역시나.... 보내고 받는 사람의 마음이겠지요..
때로는.. 어떤 사람의 글을 보고 그 사람 글을 내 글에 남기기 하기 위해서 트랙백을 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그럴땐 되쏨을 해줬으면 할 때도 ^^;;; 그땐 그냥 부탁드리면 될려나...
Commented by lchocobo at 2005/11/25 17:30
오오,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Commented by Amplified_ at 2005/11/25 19:01
저의 고민을 풀어드려서 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저 세 가지 오해, .......굉장히 찔리는걸요-_-;
Commented by 한님 at 2005/11/25 21:21
Pencure//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하늘이// 저도 링크 블로그를 하면서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죠.

yoda// 그래도 항목당 내용이 좀 길어졌네요.

유마// 그럴 땐 그냥 본문에서 링크를 걸어주세요. 참조 링크들을 본문 하단에 <ul> 태그로 모아두면 보기에도 깔끔하죠.

Nyxity// 저도 그 당시부터 덧글을 통해서 수 차례 언급하기는 했는데 찾아보니 직접 글을 작성한 적은 없어서 벼르다가 쓰게되었습니다. Ari님의 글에 대해서는 LikeJAzz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의 글에 대해서는 그냥 링크를 추가하면 되지 굳이 트랙백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lchocobo// 꽤 여러 분께서 언급하시는 데도 별로 변하지는 않는것 같더라고요.

Amplified_Heart// 기술은 기본적으로 사용자를 편하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용 방법을 판단하는데 조금 도움이 된답니다.
Commented by 아크몬드 at 2005/11/25 21:41
[오해 셋] = 300% 동감;
Commented by 한님 at 2005/11/26 01:00
아크몬드// 많이 당하신 모양이군요;;
Commented by halfway at 2006/04/20 09:50
여러가지 많이 배워갑니다.
Commented by 한님 at 2006/04/21 00:08
halfway// 감사합니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