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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나의 블로그톱10

2004년, 나의 블로그톱10
2005 나의 블로그톱10 - lunamoth님
블로그톱10

[이 글은 올블로그 나의 추천 글에 신청되었습니다.]
연말하면 이웃돕기와 함께 떠오르는 것이 바로 연말 결산!!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이쯤에서 블로그톱10을 정해보도록하겠습니다. 지난해처럼 1년동안 블로그로 뭘 한건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글 10개를 골라내기 위해서 이전까지의 글을 정리하는 동안, 블로그의 한계(시간 종속)와 그에 대한 불만을 극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키 필요 없어요, 조만간 얼음집 닫고 워드프레스로 갈래요. (응?)
2005년부터 지금까지 2005년입니다.를 시작으로 443개의 글을 썼습니다. 이 글이 444번째 글이 되겠죠. 덧글이 막혀있는 단상 카테고리구글 카테고리 등은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글 58개를 솎아내고 거기에서 다시 10개를 추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뽑을 게 너무 많고, 또 어떻게 보면 뽑을 게 너무 없었습니다. 저의 해법이 작용한 결과이긴 하지만 역시 비슷한 내용의 글이 많네요. 글 하나만으로 표현이 끝나지 않는 글도 많고 말이죠. 어쨌든 아래가 고른 결과입니다. 순위 없이 시간 순서대로에요. 혹시 이것들 외에 제 블로그에서 인상적이었던 글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1. 물리학으로 분석된 로또
만우절을 기념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꽤 고민해가면서 작성한 글이었는데, 다들 즐거워해주시는 것 같아서 기뻤죠. 내년 만우절에는 더 유쾌한 농담을 준비해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2. 의도는 수단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몇 개의 스팸 코맨트에서 시작한 글입니다. 마지막 관련글 이후로도 상당히 최근까지 공격을 당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잠잠하네요. 그쪽 상황을 보니 제 무덤을 열심히 파고 있는 것 같던데 말이죠. 혹시, 군대 간 걸까요.

3. 닉네임 10문 10답
문답 형식의 돌림글이긴 하지만 어째서 잡학편식?과 함께 저와 이곳에 관한 정리가 되는 글이라 꼽아봤습니다. Gmail이나 한님넷 등의 사정에서 시작해서 결국 지금은 hanim 대신 hannim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4. 소설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요.
소설가가 되고 싶습니다! 가든에 응원글 삼아 올렸던 글입니다. 정석이죠. 탈퇴했지만 글은 남아있습니다.

5. 여전히 Bit per Person의 세상
고려대 5.2 소요와 그 이후에 전개된 학내 변화와 언론 보도 등을 정리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결국 미완성처럼 되었지만 올해 작성한 글 중에서 현재의 제 사상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글입니다. 물론 다원성을 옹호하는 만큼, 다원성을 핑계 삼아 뻘짓을 하는 경우를 가장 증오하기도 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역시 여전히 싫어합니다.

6. 문자를 과신하지 마세요.
얼마전에 백금기사님께서 같은 주제로 더 좋은 글을 써주시긴 했지만 Top10은 제 블로그 안에서만 뽑은 것이니까 뽑아봅니다. ^^;;;

7. 말은 하기 나름
Rivian님과 조커님의 덧글이 본문보다 더 빛을 발한 글...입니다. 제가 생각을 너무 짧게 잡고 글을 썼어요. OTL

8. 포털 뉴스 불신
상당히 벼르고 있다가 쓴 글입니다. 요즘도 포털은 여전히 독자들만 바보로 만들고 있죠.

9. 미니스커트 논란, 문제는 이중잣대입니다.
각오하고 쓴 글이었지만, 이후 올블로그 등지에서의 논의 진행이 어이없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더이상 관여하진 않았습니다. (두 번 건넌 글이) 야후 핫이슈에까지 떠서 방문자 수를 증폭(13일부터 19일까지 1주간 2,483명으로 평소의 2~3.5배)시켰죠. 서비스 내 권력의 문제에 거부감이 있어서 네이버를 떠나고 이오공감 등재를 거부하는 인간이다보니(올블로그 알찬글은 낚시가 쉽다는 헛점이 있어도 적어도 사용자 스스로 뽑는다는 점에서 긍정하고 있지만), 야후 핫이슈 건은 별로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10. 트랙백에 관한 세 가지 오해와 한 가지 의견
이런 글을 쓰더라도 바로 저를 링크하신 분들조차 전혀 변화가 없더군요. 고정관념의 강제력, 그리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의 한계를 새삼 느꼈습니다. 이럴 때는 마이너 블로그를 추구하는 것에 조금 회의를 느끼게 되네요.

by 한님 | 2005/12/11 18:10 | 얼음집 | 트랙백(1) | 덧글(5)

Tracked from lunamoth 3rd at 2005/12/12 12:43

제목 : 2005 나의 블로그톱10
좀 이른 감이 없잖아 있지만, 시상식 시즌이기도 하고 생각난 김에 정리해두는게 좋을듯 싶어 작년에 이어서 "한해를 정리하며 1년동안 자신의 블로그에서 가장 소중한, 자랑스러운, 애착이 가는 글 10개를 선정"해봤습니다. 놓치면 후회할 블로그 30 에 대한 만담 웹기반 RSS 리더에 대한 생각 눈물 내리는 날 그때 그사람들 "삭제판" 을 보고... 주먹이 운다 Crying Fist (2005) 영화, 책을 말하다 블로그코리아는 어떻게 되었나 Miranda IM devil-may-care 태터툴즈 1.......more

Commented by 골룸 at 2005/12/11 21:52
낯익은 글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
Commented by 한님 at 2005/12/12 11:06
골룸// 그만큼 읽어주신 거군요.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지조자 at 2005/12/12 16:51
진짜 심도있는 글을 많이 쓰셨군요...^^
Commented by 하양야옹이 at 2005/12/12 18:35
이상한글을 많이 썼군//
Commented by 한님 at 2005/12/12 20:01
지조자// 글 재주가 없어서 쓰다 만 것 같은 글이 많아요. ㅠ_ㅠ

하양야옹이// 정말 이상한 글이 들어간 카테고리는 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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