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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메이든 트로이멘트 9화

이번 시즌에는 로젠메이든 트로이멘트지옥소녀를 보고 있습니다. 양쪽 모두 이야기의 본론이 나올 타이밍인데요, 솔직히 지옥소녀는 그저 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마저 보고 있습니다. 이야기 전개도 그리 마음에 들지 않고(어설픈 데스노트냐), 이야기의 주축이어야 할 공포(지옥)라는 요소도 밋밋하다는 느낌이에요. (잔혹하고 깜딱깜딱하게만 하는 것이 공포가 아니라고!! 미학이 부족해!!!) 단지 세기말적 분위기와 엔마 아이의 쿨함(다른 세 명도 쿨하지만) 때문에 완전히 잘라내지만 않을 뿐이죠. 하지만, 원작자인 PEACH-PIT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 로젠메이든은 이번에도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히키코모리인 쥰에게 동질감을 마음(미숙한 인격의 조심스러운 성장)이라는 테마가 마음에 와닿기도 하고, 캐릭터라던가 이야기의 구성도 상당히 끌리고 말이죠. 무엇보다 취성석이 모에. 평소의 캐릭터 취향에 맞는 녀석은 아닌데 왠지 그렇군요.

어찌되었든 9화에서는 위기가 상당히 증폭되었습니다. 1쿨짜리 애니메이션답게 이쯤에서 절정으로 넘어가주는 센스. 다음화의 예고에서도 이것들이 계속 고조될 것을 암시하고 있네요. 장미수정이 생각보다 큰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좀 큰 역할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제 1/4 정도 남았군요. 결국 딸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지....
자매의 마음 그것은 사파이어, Doll을 꾸며주시는 반짝이는 사파이어 (퍽퍽퍽)

자, 아직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로젠메이든부터 한 번 보세요~


ps. 백만년만의 애니메이션 이야기군요.

by 한님 | 2005/12/16 23:22 | 애니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도박면상 at 2005/12/17 12:43
눈동자가 가슴팍을 후벼 파는군요(…)
Commented by 한님 at 2005/12/17 15:39
도박면상// 그렇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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