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과 소속집단만이 진실을 알고 있는 정의이며, 나머지 모든 사람은 계몽이 필요한 우중이라 여긴다. 고압적이거나 안쓰럽다는 듯한 말투나 문체로 상대방의 신경을 자극한다.
네 말이 전적으로 옳다는 대답 이외의 대답은 원하지 않는다.
2. 자신의
모든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적으로 간주하고 논리적으로 공격한다. 공격은 대체로 이성적 논리 개진이라기보다는 수년, 혹은 수십 년간 쌓아온
말빨이며 그릇된 전제에서 시작하거나,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자주 저지른다. 하지만 논리적인 반론을 마주하고 그것을 깰 수 없을 때는 상대방의 의견을 납득하기보다는,
세상을 이성으로만 판단하지 말라
는 식의 이중적 태도를 보이며 감정에 호소한다.
3. 집단 내의 사람은 무조건 보호한다. 특히 집단의 지도자급에 해당하는 사람일 경우에 심한데, 심지어 집단의 가치관에 위배되는 행동이나 사상을 보이더라도 그 사람을 바로잡거나 배제하기보다는 집단 가치관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거나 그 행동과 사상을 합리화하려는 경우가 많다.
4. (여기서부터는 각자 생각해보세요.)
재미있는 사실은 이것은 제목만 바꾸면
가짜 보수주의자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목 : 눈 뜨고 있는 멸치는 어떻게 먹는가
눈 뜬 멸치 먹이기와 진보 개혁 드라이브 저녁 밥상에 쭈꾸미가 올랐다. 이웃이 시골을 다녀오면서 가져온 걸 맛이나 보라고 조금 건넨 모양이다. 오랜만에 보는 거라 부지런히 몇 젓가락을 놀리는데 아내가 눈짓을 보낸다. 옆에 있는 아이 한번 보라는 것이다. 우리집에는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사내아이와 내년에 입학하는 딸아이가 하나 있다. 딸아이는 아주 씩씩한데 사내아이는 (내가 보기에) 좀 그렇다. 두 아이가 연년생이 아니면서도 내년이면 한 학년 차이로.....more
문유//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