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왔습니다. 이솔군한테 3천원 예매할인권이 생겼다길래 낼름했죠. 원래 시간 문제로 못 볼 뻔 했는데 미리 예매해둔 것이라 환불 타이밍까지 놓쳐서 연구실에 나갔다가 저녁에 가서 봤어요.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장소는 동대문MMC, 저녁 7시 40분(5관 9회차) 상영이었죠. 좌석은 A열61번으로 한가운데더군요. 예약 예매가 이런게 좋네요. (항상 막판에 예매해서 앞줄에 앉는 일이 잦다보니...)
도착하니 7시 15분... 저녁 먹을 시간이 될 것 같아서 Steff의 갈릭어니언 셋을 시켰는데 직원이 번호를 잘못 적어놔서 한참 기다리다가 왜 안나오냐고 물으러가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시간 맞춰서 들어가게 되어 조마조마....하게 될리가 없죠. 다른 영화 예고편으로 실제 상영 시간은 10분 정도 늦으니까 적당하려니 하고 들어갔습니다. 예고 중 하나는 데이지라고
정우성X전지현 주연의 영화네요.
'가장 가까운 데'라는 이유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MMC를 골랐다가 주변에서 좋은 극장들 놔두고 거기로 가냐고 하셔서 조금 걱정했는데 괜찮았습니다. 혹시 이전이랑 바뀐걸까요(저야 처음이라 모르고). 단지 개봉한지 좀 된 영화이다보니 프린트에 노이즈가... OTL 어쨌든 극장도 그럭저럭 만족,
영화는 아주아주 만족.그런데 극장 분위기라는게 마음에 안 들었어요. 다른 관객들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측면을 보시는 분이 있다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는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보던 장면에서 여기저기 들리는 꺄르륵하는 소리에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한 박자 늦게 들려오는(여친의 반응에 맞춰주는 것인지) 껄껄하는 소리들에 짜증 증폭.
어쨌든
감동적이었습니다. 음.... 딱 다른 분들을 통해서 예상하고 있던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기대치가 커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감동이 덜하기 마련인데 그런게 없었다는 점에서 대만족이에요. 앞으로도 이런 영화를 많이 접할 수 있기를. 이라면서 감동에 젖어서 스텝롤을 보고 앉아있으려다 허둥지둥 나가는 사람들에게 떠밀려서 어느새 극장 밖.
아무리 다음 (데이트) 스케쥴이 바빠도 여운은 좀 즐기자고.
제목 : '왕의 남자' 질문에 대한 답변들
다음주에 방송이 나갈 겁니다만^^; DMB방송의 특성상 질문하셨던 분들도 듣지 못할 가능성이 크니 답변을 옮겨적어 보겠습니다. 질문은 천조제님, 서든타임군, DIVE님, 시리우스님, HYENA님, 프리스티님, 파파베라님, 새하군님, keachal님이 해 주셨습니다만, 각각의 질문을 구분하진 않고 나열해 질문-답변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은 제작실장(라인 프로듀서) 장원석씨가 해 주신 겁니다^^; - 연산의 곤룡포가 ......more
스텝롤에 장녹수 머리, 코디, 의상에 쥔공들 매니저 이름까지 나오는게 독특하더군요. 풋
lchocobo// 저도 그냥 아주 늦게 볼 걸 그랬나봐요.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괜찮았음....정도...
나의 기대치는 원대하였나봐...;;
음, 따x로x 해서 본 씬 시티가 오히려 몹시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