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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의욕 상실

상태가 된지 조금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이런 얘기를 쓸 의욕조차 없달까...
개인적인 귀차니즘 발동도 있을테고
주제에 대해 글을 쓸 자신도 없고
무엇보다

화를 내기 위한 블로깅이 되어가는 것 같아 싫어집니다
그리고 그런 곳들이 많이 보여 싫어집니다

특정 트러블 요소(파이어폭스라던가 네이버블로그라던가)를 예로
잠잠해질만하면 그 문제를 다시 거론해서 시끄럽게 만드는 부류
(원론적인게 아니라) 실제적인 블로그의 역할 중 하나가 자기PR이라지만
자신의 잘남과 고고함을 과시하는 부류
남을 비난하고 깎아내리기 위한 부류
자신의 귀를 막은 손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귀를 덮은 손을 치우려고 애쓰는 부류

제 자신 역시

바로 그저께 쓰려다가 관둔 주제는
ㅈ일보에 실린 어느 기사의 무책임한 단어 사용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쓰지 않은게 다행으로 생각할 정도로
잘못을 짚고 비난하는 것으로 발전을 꾀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스트레스를 풀려는 것일 뿐 아닌지
그리고 실제로는 스트레스가 배가될 뿐인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나의 이런 글이 과연 개선에 실제적 효과가 있는지
확신도 자신도 잃어가기만 할 뿐

왠지 주절주절 말만 많아진 듯
일단 내일을 위해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by 한님 | 2005/02/28 01:54 | 단상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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